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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DApp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OverviewDApp은 기존 Web 2.0의 중앙 집중식 구조에서 벗어나,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동작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의미합니다. 본 포스트에서는 이론과 개념보다는, '그래서 어떻게 만드는지'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우선, 가볍게 느낌만 참고하면서 따라오세요! 😉1. 어떤 체인 위에서 구동시킬지 선택하세요각각의 블록체인에는 핵심적인 특징과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실제 운영 시에는 목적에 맞는 체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지만, 여기서는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체인 '이더리움(Ethereum)'을 사용하겠습니다. 이더리움의 종합 안내서이더리움은 디지털 화폐와 새로운 형태의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글로벌 분산형 플랫폼입니다. 이더리움에서는 디지털 화폐를 제어하는 코드를 작성할 수 있고, ..

Learn/UPSIDE 2025.02.04

UDC 2024 Conference 후기 (2)

UDC 2024 Conference 후기 (1)업사이드 아카데미의 마지막 공식 일정은 Upbit Developer Conference (이하 UDC) 에서 막을 내렸다! 재밌고 신기했던 신라호텔에서의 UDC 후기,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11월 13일 수요일 (D - 1)   이 날spems.tistory.com이전 포스트에 이어 발표 내용에 대한 후기를 정리합니다.1️⃣ 제타체인 ZetaChain: The First Universal Blockchain | Build Interoperable dApps with the Universal EVMWith its Universal EVM, ZetaChain is an L1 blockchain for chain abstraction. Build simple,..

Learn/UPSIDE 2025.01.09

[서평] 대규모 머신러닝 시스템 디자인 패턴

거시적인 관점에서의 분산 머신러닝 파이프라인 설계 지침서머신러닝 기술이 발전하며 모델링에 대한 책은 많았지만, 실제로 현업에서 이를 서비스로 서빙하려면 고려할 사항이 굉장히 많다. 다른 무엇보다 데이터가 차지하는 용량, 그리고 그로 인해 연산 중 메모리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만 하고, 이로 인해 분산 컴퓨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저자는 특정한 기술 스택의 활용 방법을 제시하기 보다는, 본질적으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에 대한 전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나 또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에 흥미가 있어서 이 책을 읽으며 실제로 간단한 실습을 진행해보았다. 물론, 데이터 수집 단계에서부터 시간이 오래 걸려, 시간 내에 모든 구성 요소를 온전히 구현하지는 못했지만... 향후에 틈틈이..

Insight/서평 2024.12.31

[서평] 이것이 우분투 리눅스다

쉽게 따라할 수 있는 Linux 기반 서버 운영 지침서 VMware라는 키워드를 보고 이 책이 다소 오래되었음을 직감했다. 요즘 가상화는 Docker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편이니까. 확인해보니 초판은 2017년이었다. 그러나 Docker를 책 마지막 챕터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저자가 최신 변화를 지속적으로 책에 반영하고자 노력하는 것 또한 느껴졌다. 다른 입문 서적들에 비해 설명도 자세하고, 각 이미지에서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 모두 강조해두었기에 읽기 정말 편했다. 책 전반부는 실습 환경을 구축하는 작업이다. 설치 과정이 깔끔한 방식으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음을 느꼈다. 서버를 처음 구축하는 이들도 분명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상세하게 적어두었다. 그리고 중간중간 개념에 대한 부..

Insight/서평 2024.11.25

UDC 2024 Conference 후기 (1)

업사이드 아카데미의 마지막 공식 일정은 Upbit Developer Conference (이하 UDC) 에서 막을 내렸다! 재밌고 신기했던 신라호텔에서의 UDC 후기,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11월 13일 수요일 (D - 1)   이 날 뭔가에 홀린 듯 전날을 UDC 당일로 착각해서 현장을 방문했다. 등록 데스크에 가니, 안내원분께서 컨퍼런스는 내일이라고...!!! 😮 그래도 기왕 온 거 한 번 구경하고 가야겠다 싶었지만, 본 회장에는 들어갈 수 없어서 별관에 마련된 발표장을 방문해보았다. 현장은 컨퍼런스 준비가 한창이었다. 음향 장비와 방송 장비 등을 세팅하는 모습이 보였다. 막상 컨퍼런스 당일에는 비도 내렸고, 방문객들을 고려하여 사진 촬영이 불가했는데, 덕분에 맑은 날씨의 별관 2층 모습을 찍을..

Learn/UPSIDE 2024.11.24

업사이드 아카데미 2기 모집

성과 공유회 후기를 작성한 게 엊그제인데, 어제는 그 당시의 우수팀 사진과 함께 관련된 네이버 기사가 작성되었다. 성과 공유회에 대한 내용보다는, 2기 모집에 대한 홍보성 기사에 가까운데, 이 참에 업사이드 아카데미 1기는 어떠했고, 2기 지원을 결정하기까지 참고할 수 있을 만한 내용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두나무, 보안 인재 양성프로그램 '업사이드 아카데미' 2기 모집블록체인·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보안인재 양성프로그램 '업사이드 아카데미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두나무와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가 운영하는 웹3 보안인재n.news.naver.com 🤔 업사이드 아카데미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두나무와 티오리가 협업하여 Web3 보안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그리고 W..

Learn/UPSIDE 2024.11.13

[서평] 이펙티브 러스트

블록체인과 관련된 개발 작업을 진행하다보면, 러스트로 작성된 도구들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러스트를 모르던 시점의 나는, 빠르고 안전한데 다만 배우는 게 좀 어려운언어가 존재한다고? 라며 흥미로움을 감출 수 없었다. 주변에서 어렵다, 안 된다고 하면 흥미가 생기는 것이 엔지니어들 특징 아닐까? 얼핏보면 C++처럼 생긴 언어가, 얼마나 좋길래 2012년에 태어나서 어떻게 2024년 현재, 어떻게 내 탐구의 대상이 되었는지,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그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한다.본론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필자는 러스트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초보자임을 미리 밝힙니다. 그러나 다른 언어들에 대한 다년간 경험을 토대로, 이 책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고, 어떠한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정리해봤습니다...

Insight/서평 2024.11.12

업사이드 성과 공유회 후기

성과 공유회는 지난 한 달 간 진행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함께 나누는 자리이다. 그리고 이 발표의 결과로 각 분야의 팀들 중 우수 팀은 UDC 발표 기회를 얻게 된다. 아쉽게도 우리 팀은 근소한 점수 차이- 소수점(오피셜) -로 아쉽게 기회를 놓치게 되었지만, 모든 팀이 정말 멋진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사실만으로도 모두가 박수치며 즐겁게 마무리 지을 수 있는 자리였다.++ Account Abstraction에 대한 Audit을 진행한 시추코기 팀은 버그 바운티를 통해 한화 약 1,600만원 상당의 코인을 지급받았다. ( ! ) 성과 공유회는 모나코스페이스 미디어홀에서 진행되었다. "이렇게까지 해주신다고?"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기억에 길이 남을 만한 발표회였다. 들어오는 공간에도..

Learn/UPSIDE 2024.11.11

[서평] AI 시대의 프로그래머

[ 요약: LLM을 처음 접하는 이들을 위한 입문서 ]LLM 모델 기반 코딩 어시스턴트의 활용이 처음인 이들을 위한 입문서또는 모델별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요령에 대한 지식이 없는 이들의 지침서[ 얕아도 너무 얕다]6장까지 다양한 LLM 모델에 대한 기본 개념9장까지 도메인별 기본 지식참고 정도는 할 수 있겠지만, 그게 이 책을 사야할 이유가 될 수 있을까? 만약 이 책을 내 동료에게 추천해야 한다면,LLM 모델에게 보다 좋은 답변을 얻을 수 있도록 질문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에 대해 얘기할 것 같다. 3장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7, 8, 9장 도메인별 사고 방식에 대한 이론을 참고하면 자신만의 유용한 질문 방식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웹 상에는 이미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대해 더 깊고 유용한 지식..

Insight/서평 2024.09.28

[서평] 네트워크 인프라 자동화

[ 요약: 모두를 위한 네트워크 인프라 자동화 입문서]이 책으로 운영중인 네트워크 인프라를 멋지게 자동화하는 것은 어려울 수도 있다. 실무서보다는 연관 주제를 잘 정리해 둔 입문서에 가깝다. 얕지만 넓게, 그래서 어떤 이해 관계자가 접하더라도 필요한 내용을 찾을 수 있도록 방대한 분량으로 구성되었다.[ 왜 이렇게 두꺼워? ]책을 받아들고 가장 먼저 놀랐던 것은 이 책의 두께다. 자그마치 천 페이지의 거대한 분량. 무엇이 이 책을 이토록 두껍게 만들었는지 궁금함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언제나 그렇듯 먼저 목차를 둘러본다. 생각보다 역사, 배경 지식 등 관련 이론 설명이 많아보인다. 실습 중에는 실제 인프라 자동화 내용 외에도, 각각 90 페이지 분량의 Python, Go, Git에 대한 기초적인 설..

Insight/서평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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