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처기 필기는 누구든 쉽게 통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실기는 비교적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역시도 비전공자들의 지원 비율을 감안하면 전공자들에게는 결코 높은 수준은 아니라 생각한다. 물론 2025년 1회차 실기 시험은 합격률 약 15%의 역대 두 번째로 어려운 시험이었다. 하지만 계산기를 가진 개발자라면 누구나 쉽게 통과할 수 있었을거라 생각한다. 틀린 20점 중 15점은 아마 간단한 용어 문제에서 틀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알면 맞추고 모르면 틀려야 하는 이런 유형의 문제들을 확실히 일주일 준비로는 모든 이론을 커버하는 것은 쉽지 않았던 것 같다. 혹자는 강의를 결제하거나 학원에 등록하여 준비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나는 정처기를 준비하기 위해 돈을 쓰는게 아깝다고 생각해서 최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