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미디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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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이펙티브 러스트
블록체인과 관련된 개발 작업을 진행하다보면, 러스트로 작성된 도구들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러스트를 모르던 시점의 나는, 빠르고 안전한데 다만 배우는 게 좀 어려운언어가 존재한다고? 라며 흥미로움을 감출 수 없었다. 주변에서 어렵다, 안 된다고 하면 흥미가 생기는 것이 엔지니어들 특징 아닐까? 얼핏보면 C++처럼 생긴 언어가, 얼마나 좋길래 2012년에 태어나서 어떻게 2024년 현재, 어떻게 내 탐구의 대상이 되었는지,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그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한다.본론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필자는 러스트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초보자임을 미리 밝힙니다. 그러나 다른 언어들에 대한 다년간 경험을 토대로, 이 책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고, 어떠한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정리해봤습니다...
2024.11.12 -
[서평] AI 시대의 프로그래머
[ 요약: LLM을 처음 접하는 이들을 위한 입문서 ]LLM 모델 기반 코딩 어시스턴트의 활용이 처음인 이들을 위한 입문서또는 모델별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요령에 대한 지식이 없는 이들의 지침서[ 얕아도 너무 얕다]6장까지 다양한 LLM 모델에 대한 기본 개념9장까지 도메인별 기본 지식참고 정도는 할 수 있겠지만, 그게 이 책을 사야할 이유가 될 수 있을까? 만약 이 책을 내 동료에게 추천해야 한다면,LLM 모델에게 보다 좋은 답변을 얻을 수 있도록 질문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에 대해 얘기할 것 같다. 3장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7, 8, 9장 도메인별 사고 방식에 대한 이론을 참고하면 자신만의 유용한 질문 방식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웹 상에는 이미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대해 더 깊고 유용한 ..
2024.09.28 -
[서평] 네트워크 인프라 자동화
[ 요약: 모두를 위한 네트워크 인프라 자동화 입문서]이 책으로 운영중인 네트워크 인프라를 멋지게 자동화하는 것은 어려울 수도 있다. 실무서보다는 연관 주제를 잘 정리해 둔 입문서에 가깝다. 얕지만 넓게, 그래서 어떤 이해 관계자가 접하더라도 필요한 내용을 찾을 수 있도록 방대한 분량으로 구성되었다.[ 왜 이렇게 두꺼워? ]책을 받아들고 가장 먼저 놀랐던 것은 이 책의 두께다. 자그마치 천 페이지의 거대한 분량. 무엇이 이 책을 이토록 두껍게 만들었는지 궁금함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언제나 그렇듯 먼저 목차를 둘러본다. 생각보다 역사, 배경 지식 등 관련 이론 설명이 많아보인다. 실습 중에는 실제 인프라 자동화 내용 외에도, 각각 90 페이지 분량의 Python, Go, Git에 대한 기초적인 설..
2024.08.25 -
[서평] 실무로 통하는 타입스크립트
[ 찾아쓰는 실무 메뉴얼 ]타입스크립트가 제공하는 기능은 무언가를 빠르게 만들기보다 정확하게 만드는 것에 집중한다. 이는 차근차근 쌓아나가며 흔들리지 않는, 커다란 구조물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가깝다. 하지만 모든 타입을 정의하는 것은 비효율적이고, 그것은 타입스크립트를 잘 쓰는 방법이라 할 수 없다. 생산성과 개발 편의성 모두를 챙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한 관점에서 이 책은 직관과 현실 사이에서 적절하게 타협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타협이라는 단어가 이상하게 보일 수 있지만, 경험에서 나온 면도날이야말로 불필요한 걱정을 시원하게 잘라버린다. 모두가 더하는 방법만 가르쳐서 작업이 과하게 무거웠다면, 이제 이 책을 통해 핵심 외에는 덜어내는 방법을 배워보자! [ 구성 ] 자주 마주하는 중요한 문..
2024.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