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28. 19:33ㆍInsight/서평
[ 요약: LLM을 처음 접하는 이들을 위한 입문서 ]
LLM 모델 기반 코딩 어시스턴트의 활용이 처음인 이들을 위한 입문서
또는 모델별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요령에 대한 지식이 없는 이들의 지침서
[ 얕아도 너무 얕다]
6장까지 다양한 LLM 모델에 대한 기본 개념
9장까지 도메인별 기본 지식
참고 정도는 할 수 있겠지만, 그게 이 책을 사야할 이유가 될 수 있을까?
만약 이 책을 내 동료에게 추천해야 한다면,LLM 모델에게 보다 좋은 답변을 얻을 수 있도록 질문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에 대해 얘기할 것 같다. 3장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7, 8, 9장 도메인별 사고 방식에 대한 이론을 참고하면 자신만의 유용한 질문 방식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웹 상에는 이미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대해 더 깊고 유용한 지식이 이보다 더 잘 정리되어 있다. ChatGPT가 등장한 지 꽤나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 아직도 이 정도의 얕은 지식이 필요한 이들이 아직 있을까? 다양하게 훑는다는 관점에서 몰랐던 모델을 알게 된다면 도움은 될 것 같다.
하지만 초기에 ChatGPT가 독점하다시피 했던 시장을 최근에는 Claude 3.5 Sonet 모델이 Cursor IDE와 결합된 형태로 개발자들 사이에서 좋은 DX를 보여주고 있는 것처럼, 언제 어떻게, 어떤 모델이 앞서갈 지는 예측할 수 없는 편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최근 동향 등은 인터넷을 통해 접하는 편이 낫다.
또한, LLM 서비스는 과금 모델의 도입이 지연되는 경우는 있어도, 아예 없는 경우는 없다. 모든 모델을 체험해보지 않고도 판단할 수 있을 정도의 정보가 있는 것도 아니고, 모든 모델을 충분히 체험할 정도의 경제적/시간적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니다. 어떤 관점에서 보든지 이 책, 참 애매하다.
[ 3장.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내용 정리 ]
1. 질문은 적게, 그리고 명확하게
2. Zero-shot || Few-shot Learning (예시를 통한 구체화)
3. 모델에게 상황 또는 역할 부여
4. 생각의 사슬: CoT 활용
5. 입력 및 출력 형식 설정
프롬프트 엔지니어링도 기존에 훨씬 더 잘 정리된 내용들이 많다.
개인적으로 참고할 수 있는 내용은 7장의 기획 부분 정도.
이것마저도 그저 기획 개념을 활용하여 일종의 가이드를 만든 것이기 때문에 특별함은 없다.
[ 부록: 참고 링크 ]
이 책의 내용과는 별도로 참고할 수 있는 웹 문서 링크를 추가한다.당장 한 번만 검색해도 이 정도의 높은 품질의 자료를 찾을 수 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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